티스토리 뷰

목 차



    반응형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이미 현대병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앉아있으면 척추의 모양이 바로 잡히지 않습니다. 체중의 반 이상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는 척추의 추간판이, 나사 빠지듯 툭 나가 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본 글에서 허리디스크의 치료 종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개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허리디스크 환자
    허리디스크 환자

     

     

     

    1. 허리디스크 치료 종류, 수술적 방법

     

    허리디스크 치료 종류에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수술적 방법은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척추에 붙어있는 추간판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것을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그래서 수술적 치료는 직접적으로 신경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탈출한 추간판을 제거하는것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시술이라고 할 정도로 가벼운 조치입니다. 디스크절제술이라고 불리며 미세 현미경과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회복속도도 빠릅니다. 신경 성형술은 5㎜ 정도 절개하여 유착된 부분을 카테터를 이용하여 떨어뜨려주는 것입니다. 가격이 병원마다 차이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사를 이용한 신경 차단술도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재발도 잦습니다. 고주파 수핵 감압술은 특수바늘을 삽입하여 고주파 열에너지를 가하여 튀어나온 추간판 속 수핵을 약간 태웁니다. 그러면 수핵이 줄면서 추간판 내 압력이 낮아지고 통증이 완화됩니다. 통증이 심한 신경을 선택적으로 치료하기도 하는 방법입니다. 치료기간이 매우 짧고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바늘이 잘못 삽입되거나, 신경을 과하게 자극하여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간판 탈출정도가 심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없습니다.  척추에 지지대를 세우는 척추 유합술, 최후의 방법인 인공 디스크 치환술까지 수술적 치료 방법은 여러가지로 발전되었습니다.  참고로 척추 관련 수술 및 시술 중에서 뼈에 직접적으로 조치하는 것에는 골다공증 증상이 없는 분에 적합합니다. 구멍 나서 약해진 뼈에다 지지대나 인공 디스크를 대고 핀을 박으면, 그 뼈들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2. 허리디스크 치료 종류, 비수술적 방법

     

    비수술적 방법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재활운동, 추나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통증 부위를 직접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허리 주변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약물치료는 진통제나 소염제를 사용하므로 장기간 치료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재활운동은 바르게 걷고, 바르게 앉는 법을 몸에 익히는 방법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인데, 다들 수십 년간 생활해 온 습관이 있어서 쉽게 교정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나치료는 한방치료 방법의 일종으로서, 어긋난 뼈들의 위치를 맞춰주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추나치료가 효과가 제일 빠르고 좋았습니다. 기어서 들어갔는데 걸어서 나왔을 정도입니다. 도수치료는 뼈보다는 근육들을 제자리에 맞추는 치료입니다. 추나와 마사지를 합친 느낌입니다. 이것은 추나치료보다 치유속도가 느립니다. 하지만 몸 구석구석의 세부 근육들까지 조정해 줍니다. 비수술적 방법 중에서 재발까지 가장 오래 걸린 좋은 방법이지만, 금액 부담이 큽니다. 평생 치료 때마다 보험금에서 지급된다면 제일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비수술적 방법 중 재활운동, 추나치료, 도수치료는 이상적인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이것은 환자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평생 살아온 걷는 방법, 앉는 자세를 교정받고 유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3. 치료 후 해야할 일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모두 "원인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척추모양을 바꾸어 개조할 수 없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는 재발하기 마련입니다. 치료 후에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척추를 지탱해 줄 허리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대표적인 재활 운동으로 스트레칭, 걷기, 근력 강화 운동이 있습니다.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높이면 허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통증이 줄어듭니다.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은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그러면 디스크 압력이 낮아져 통증이 줄어듭니다. 근력 강화운동은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허리, 복부를 강화시키면 척추 주변의 근육들도 제대로 키워지기 때문에, 설사 재발이 되더라도 근육이 척추를 지탱하고 있어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대표적으로 연예인 김종국 씨가 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