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증상과 비슷한 질환의 차이점

오십견(동결견)은 어깨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들이 있어 오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오십견은 팔을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은 고통을 느끼면서 올릴 수 있습니다. 근육 손상이라 금방 힘이 빠지겠지만, 대표적인 차이는 이렇게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과 비슷한 질환의 차이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오십견의 증상

  ㅇ.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옵니다.
  ㅇ. 혼자서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고, 여성의 경우 일체형 스포츠브라를 벗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
  ㅇ. 손을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반찬을 집는데 무리가 생깁니다.
  ㅇ. 통증은 있다거나 없기를 반복하고, 어깨 뒤부터 손 방향으로 통증이 번집니다.

2. 오십견의 원인

  ㅇ. 어깨 부위를 강하게 부딪치거나, 과한 운동이 지속될 경우
  ㅇ. 갑작스러운 추위에 풍한습의 침범을 받은 경우
  ㅇ. 담이 어깨까지 올라온 경우
  ㅇ. 노화 및 퇴행

3. 오십견의 치료 방법

  1) 물리치료 :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레칭과 강화 운동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2) 약물 치료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사용합니다.

  3) 주사 치료 : 통증이 심할 경우 사용되며,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줄입니다.

  4) 수술적 치료 : 보조 전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관절경 수술을 하게 됩니다.
  5) 한방 치료 : 뭉친 근육을 침 치료로 풀고, 약침으로 소염 치료를 하고, 한약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며, 추나로 뼈의 위치를 바로잡습니다. 추가로 뜸과 부항을 하기도 합니다. 중증 환자의 경우 동작침법을 시행합니다.

 

4. 오십견과 비슷한 질환

 

  (1) 회전근개 파열

   ㅇ. 증 상: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근육 및 힘줄 손상으로 인해 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과 비슷하게 어깨의 운동이 제한되지만, 특정 동작에서 극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ㅇ. 검진 차이: 초음파나 MRI를 통해 회전근개의 상태를 확인하며, 물리적 검사에서 특정 근육의 약화가 확인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한의원에서도 초음파 진료를 하므로, 상태를 확인 후 치료를 받길 권장 드립니다.
  ㅇ. 치료 방법: 약 3개월간의 물리치료를 받으며, 근력강화운동을 할 경우 대부분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파열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여부에 따라 6주 이후에 일반 생활이 가능합니다.

 

  (2) 견관절 충돌 증후군

  ㅇ. 증 상: 어깨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며, 특히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극심한 불편감을 느낍니다.
  ㅇ. 원 인 :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거나, 가동 범위를 초과한 무리한 움직임,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 뭉침일 때 생깁니다.
  ㅇ. 검진 차이: 신체검사로 어깨 충돌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MRI나 X-ray를 통해 충돌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치료 방법: 항염증제와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며, 심한 경우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깨뼈와 회전근개가 부딪히며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애당초 가동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면 됩니다.

 

5.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견관절 충돌 증후군의 치료 공통점

 

꾸준한 스트레칭과 어깨 근력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무직의 경우, 어깨 근육의 뭉침이 심해져 근육이 굳어 버릴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필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처럼 고생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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